부산 강서구에 있는 세계로 교회입니다. <br /> <br />교인이 3천 명이 넘는 대형 교회로, 지난주에 이어 이번에도 대면 예배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의 사회적 거리 두기 2.5단계에 따라 20명 이상 모이지 말라는 수칙 대신, 종교적 신념에 따르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예배 시작까지 10분 정도 남은 상황인데, 신도들이 속속 도착해 거리를 유지하며 교회 안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교회에 모인 사람은 천 90명. <br /> <br />교회 측은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, 2m 이상 거리 두기를 통해 감염 위험성은 식당이나 백화점보다 적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교회 규모를 고려하지 않은 방역 수칙은 공정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 강서구는 여러 차례 고발과 경고에도 불구하고 세계로 교회가 예배를 강행하자, 열흘 동안 운영을 중단하라는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도 따르지 않으면 폐쇄 명령을 내린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교회 측은 행정 명령에 문제가 있다며 법원에 판단을 구할 방침이어서 대면 예배 논란이 법정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 서구에 있는 서부교회도 지자체의 운영중단 명령을 어기고 예배를 강행해 폐쇄 처분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ㅣ전재영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<br /> <br /> <br />#코로나19 #예배 #교회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11101050645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